레트로 디자인에 현대적 감각 추가… JBL, 스피커·턴테이블 신제품 공개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8-31 13:49 수정 2023-08-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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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어센틱 500. 하만인터내셔널 제공

하만 인터내셔널의 JBL은 어센틱 스피커 시리즈 및 JBL 스피너 BT 턴테이블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JBL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앞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1970년대 JBL L100 스피커와 턴테이블의 레트로 디자인을 접목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JBL 어센틱 스피커 시리즈는 JBL L100 스피커를 오마주한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500·300·200 세 가지로 구성된다. 프리미엄 알루미늄 프레임, 맞춤형 합성 가죽으로 감싼 인클로저, 새롭게 재해석한 쿼드렉스 폼 그릴을 적용했다.

500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기능을 갖춘 와이파이, 블루트스 스마트 스피커로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한다. 300은 8시간 지속되는 내장 배터리로 고성능 사운드를 제공한다. 200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균형 잡힌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공한다.

아마존 및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JBL 어센틱 스피커는 새로운 통합 기능이 적용된다.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를 동일한 장치에 등록할 수 있어 사용자는 유연하게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JBL 스피너 BT 턴테이블. 하만인터내셔널 제공
JBL 스피너 BT 턴테이블 알루미늄 플래터와 톤암, JBL 오렌지 또는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블랙 MDF 받침대, 전면 패널, 힌지형 더스트 커버로 구성된다.

벨트 드라이브와 광학 센서가 내장된 모터로 구동되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플래터는 앨범의 경우 33⅓rpm, EP 및 싱글의 경우 45rpm으로 레코드를 재생한다. 블랙 MDF 받침대는 사운드 톤을 향상시켜 레코드의 사운드를 손상시키지 않는다.

JBL 어센틱스 스피커 및 JBL 스피너 BT 턴테이블은 연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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