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하, 국내 최초 구글 EDLA 인증 전자 칠판 출시

지희수기자

입력 2023-08-21 16:04 수정 2023-08-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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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8600 전자 칠판 가상 홈 화면. 아하 제공

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하가 국내 최초로 구글 EDLA 인증을 받은 전자 칠판 ‘Hybrid 86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EDLA 인증은 ‘Enterprise Devices Licensing Agreement’의 약자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으로 개발된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의 호환성을 구글이 인증하는 것이다.

해당 인증을 받은 아하의 전자 칠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100만 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과 게임을 바로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시스템을 통해 한층 강화된 안드로이드 13의 보안 기능 역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신 터치 센서를 탑재하여 필기감을 개선했으며, 4K 화질과 120도 화각의 내장 카메라와 발언자 추적 기능 등 영상 회의에 적합한 기능도 제공한다.

구기도 아하 대표는 “EDLA 인증과 동시에 대대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5세대 전자칠판 Hybrid 8600 시리즈의 출시는 중국산 전자칠판과 기술격차를 크게 벌리고, 다시 한번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희수기자 heesuj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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