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세부 정보 공개… 11월 10일 출시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8-18 17:02 수정 2023-08-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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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0일 출시되는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3 2023(이하 모던 워페어3)’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20주년을 맞이하며 선보이는 모던 워페어3는 전작에서 바로 이어지는 캠페인, 세계관 최초로 등장하는 오픈월드 좀비모드, 대규모 멀티플레이 등이 추가된다.

캠페인은 프라이스 대위와 태스크 포스 141이 전 세계로 세력을 뻗치는 블라디미르 마카로프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개방형 전투 미션’을 도입해 자유도를 제공, 이용자는 은밀한 은신에서 호쾌한 전투까지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모던 워페어 세계관 최초로 좀비 모드가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팀을 이루고 연합해 대규모 전장에서 좀비 무리에 맞서게 된다. ‘블랙 옵스’ 시리즈를 개발하고 좀비모드를 선보여 온 트레이아크가 별도로 담당한다.

블리자드 제공
멀티플레이에는 2009년에 출시된 모던 워페어2의 맵 16곳을 현대화 작업을 거쳐 재현한다. 대규모 전투에 적합한 전장 4곳을 포함한 20개의 전장은 출시와 동시에 제공된다. 전통적인 6:6 전장은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추가되며 3:3:3으로 펼쳐지는 신규모드도 등장한다.

이외에도 전술적인 근접전투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전술 자세, 맞춤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총기개조, 정교해진 미니맵 기능 등 시스템 개선이 추가된다. 전작의 이용자는 획득한 무기 장비와 일부 콘텐츠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모던 워페어3는 오는 11월 10일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원·시리즈S·시리즈X 그리고 배틀넷, 스팀을 통해 전 세계에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더빙과 한글 자막을 선보일 계획이다. 예약구매에 참여하면 정식 출시일보다 최대 일주일 앞선 캠페인 사전 체험권 등 특전이 제공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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