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4’에 ‘양손 드래그 앤 드롭’…워치4도 ‘불규칙 심장 리듬알림’

뉴스1

입력 2023-08-16 13:57 수정 2023-08-1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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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플렉스 모드 패널 기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최신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워치·태블릿PC의 일부 기능을 구형 제품 사용자도 쓸 수 있도록 운영체제(OS)를 업데이트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폰과 워치·태블릿 대상 ‘원 UI 5.1.1’와 ‘원UI 5 워치’ 소프트웨어(SW)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제 갤럭시Z플립4·폴드4 사용자는 플렉스 모드(75~115도)로 접었을 때 화면 아래 생기는 ‘툴바’로 △분할 화면 보기 △터치 패드 △화면 캡처 기능을 쓸 수 있다.

폰을 접은 채 유튜브 영상을 보던 중 문자 메시지가 오면 화면 아래 나타나는 새 창에서 답장을 하면 된다.

갤럭시Z폴드4도 ‘양손 드래그 앤 드롭’ 지원(삼성전자 제공)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탭S8 사용자는 PC 작업표시줄처럼 화면 아래 여러 개의 아이콘을 배치한 태스크바에서 최대 4개의 최근 사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띄울 수 있게 됐다. 멀티 태스킹(다중 작업) 성능이 개선됐다.

한 손으로 파일이나 앱 아이콘을 누르고 다른 손으로 폴더나 위치를 선택해 쉽게 이동시키는 ‘양손 드래그 앤 드롭’도 가능하다.

갤럭시워치4·5 사용자는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을 SW 업데이트로 쓸 수 있게 됐다.

사용자 심폐 역량을 분석해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한편 최신 폴더블폰 SW는 23일부터 △갤럭시Z 폴드4·플립4 △Z 폴드3·플립3 △Z폴드2 △Z플립에 적용된다.

갤럭시 태블릿(탭 S6 라이트 이후 모델)과 워치(워치4 이후) 모델에는 일부 신규 기능이 8월 중 순차적으로 지원될 방침이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원 UI 업데이트는 사용자의 모바일 생산성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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