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 슈팅게임 ‘포트나이트’가 일본의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은 다양한 주술사들이 등장한다. 포트나이트에서는 협업을 통해 작품 속 주술을 직접 사용할 수 있고 주인공 등 캐릭터를 퀘스트와 아이템 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섬을 배회하는 ‘저주받은 라마’를 파괴해 ‘허식 자’ 주술을 배울 수 있다. 원작 속 세계관 최강자의 주술로 경로상 건물을 부수고 적에게 지속 피해를 주는 주술이다.

또 ‘저주를 풀어라’ 퀘스트를 통해 여러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퀘스트를 수행하면 ‘주력’이 쌓이고 주력을 모을수록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진다. 무료 보상 트랙에서는 ‘영법술: 두꺼비’ 이모트 등 총 11종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주술회전 주요 캐릭터로 구성된 신규의상 3종도 출시됐다.

협업 이벤트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듀오 빌드 제로 토너먼트 ‘주술회전 컵’도 열린다. 토너먼트에 참가하면 획득한 점수에 따라 ‘착한 혼’, ‘고죠의 눈’ 이모티콘 그리고 ‘유지의 훈련’ 스프레이를 받을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