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2분기 영업익 2640억… 전년비 22% ↑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8-09 15:57 수정 2023-08-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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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올해 2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9028억 원, 영업이익 2640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22% 증가했다.

매출 성장에 대해 넥슨은 올해 2분기 피파온라인4, 피파모바일 등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정통 축구 게임과 서브컬쳐 장르의 본고장인 일본을 비롯해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 MMORPG 프라시아 전기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결과라고 밝혔다.

또 지난 6월 글로벌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독창적인 게임성으로 글로벌 게임 유통플랫폼 스팀에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고 5월에 대만에 출시한 히트2도 출시 직후 인기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실적을 거뒀다.

최근 출시 2.5주년을 맞이한 일본 블루 아카이브도 주요 업데이트마다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최정상에 오르는 등 올 2분기 넥슨은 자체 개발 IP(지식재산권)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였다.

넥슨은 상승세를 이어갈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3인칭 류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 등 기존 문법에서 탈피한 글로벌 맞춤형 게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사는 “기존 라이브 타이틀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장르로 선보일 신작 라인업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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