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일일활성사용자 수 82% 뚝…최저치로 떨어져

뉴시스

입력 2023-08-04 12:23 수정 2023-08-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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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시밀러웹 분석
스레드 DAU 수, 하루에 약 1%씩 감소 중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리는 메타의 새 SNS앱 ‘스레드’의 실 이용자 수가 앱 출시 약 한 달 만에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스레드의 일일활성사용자(DAU) 수는 지난달 31일 기준 출시일 대비 82% 감소했다. 매일 800만명의 사용자만 앱에 접속하는 수준이다.

이는 DAU 수가 약 440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앱 출시 다음 날 이후 최저치라고 센서타워 측은 설명했다.

스레드의 DAU 수는 하루에 약 1%씩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또 지난 1일 기준 사용자들의 스레드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2.9분으로 줄었고, 스레드를 일 2.6회만 열었다고 한다. 앱 출시 당일인 지난달 6일만 해도 스레드 사용자들은 평균 14번 앱을 열었고, 스레드에서 평균 19분 동안 스크롤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시밀러웹의 조사 결과에서도 비슷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스레드의 사용자 수는 출시 다음날인 지난달 7일 약 4900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달 29일 1100만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까지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발표 당시 스레드 앱의 시장 전망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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