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행복米밥차’ 건강한 식문화 확산
정진수 기자
입력 2025-07-14 20:17 수정 2025-07-14 20:23

농협 ‘행복米밥차’가 지난해 세한대를 시작으로 최근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까지 46회를 운행하며 2만여명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며 ‘밥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쌀 소비촉진과 아침밥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행복米밥차’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근로자 운동선수 요양시설 등 아침밥이 필요한 다양한 국민들과 시설을 찾았고 ‘행복미밥차.com’에서 사연 접수를 받으면 출발한다.
올해는 30회 예정이다. 현재까지 20회를 운행했다. 학교 등굣길 뿐만 아니라 출근길, 스포츠 현장, 행사장 어디에도 찾아가며 각 행사에 맞는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이리고(전북 익산), 신일여고(대전), 신성여고(제주), 도계초(강원 삼척)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6회 운행했다.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밥과 김, 계란, 햄을 넣은 밥샌드(밥으로 만든 샌드위치), 식혜 등을 제공했고 아침밥이 성장기 건강과 학업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독려했다.
또 대학 행사와 연계해 아침밥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주대 협성대 등 대학 축제기간에 밥차를 운영하고 우리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을 전파했다. 또 현장에서 SNS 이벤트를 병행해 우리쌀 가공식품에 대한 대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지난 4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7월 ‘롯데오픈’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밥차를 운영하며 선수와 캐디 등 대회 관계자들에게 우리쌀로 만든 영양밥샌드, 햄주먹밥, 유부초밥 등을 제공했다.

특히 선수들 반응이 좋아 아침밥이 체력과 경기력 향상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입증했다. 특히, 선수가 버디를 할 때마다 쌀을 적립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행복米밥차’는 6월 부산시교육청, 7월 한화솔루션 여천NCC를 찾는 등 출근길 곳곳에서도 아침밥을 전달했다.
농협 관계자는 “행복米밥차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아침밥이 필요한 국민들을 응원하며 ‘밥 먹는 대한민국’을 위한 운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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