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또 메르스 확진…역학조사 진행 중
동아경제
입력 2015-07-03 11:24 수정 2015-07-03 11:26
메르스 현황. 사진=보건복지부[3일 메르스 현황]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또 메르스 확진…역학조사 진행 중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현재(7월3일 06시기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로 치료 중인 환자는 42명(22.8%)으로 전날 대비 6명 줄었고, 퇴원자는 7명 늘어 총 109명(59.2%)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3명(18.0%)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확진 인원은 1명 늘어 총 184명으로 집계됐다.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184번째 확진자는 어제(2일)에 이어 같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간호사)의 사례로서,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현재 치료 중이 42명의 상태는 30명이 안정적이며, 12명이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퇴원 현황을 살펴보면, 총 7명이 7월2일∼3일 퇴원하여 전체 퇴원자는 109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16번째(남, 41세), 147번째(여, 46세), 127번째(여, 76세), 149번째(여, 84세), 132번째(남, 55세), 166번째(남, 62세), 178번째(남, 29세)로 확진된 환자로, 퇴원자는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퇴원자 109명은 남성이 60명(55.0%), 여성이 49명(45.0%)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7명(24.8%), 50대 24명(22.0%), 60대 19명(17.4%), 30대 17명(15.6%), 70대 13명(11.9%), 20대 7명(6.4%), 10대 1명(0.9%), 80대 1명(0.9%) 순이다.
현재까지 확진된 184명을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병원 입원 또는 내원한 환자가 82명(44.6%)으로 가장 많고, 환자 가족이나 가족 이외의 문병 등 방문객이 64명(34.8%), 의료진 등 병원 관련 종사자가 38명(20.7%)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남성이 111명(60.3%), 여성이 73명(39.7%)이며,연령은 50대가 41명(22.3%)으로 가장 많고, 60대 36명(19.6%), 70대 30명(16.3%), 40대 29명(15.8%), 30대 26명(14.1%)으로 조사됐다.
격리 및 해제 현황으로는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067명으로 전날보다 171명(△7.6%) 줄었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14,062명으로 하루 동안 241명이 새롭게 격리에서 해제됐다. 전체 격리자(2,067명) 중 자가 격리자는 1,610명으로 175명(△9.8%) 줄었고, 병원 격리자는 4명(0.9%) 증가한 45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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