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문희경, “ 다시 노래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 못했는데”…강변가요제 출신?
동아경제
입력 2015-06-29 09:43 수정 2015-06-29 09:45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복면가왕 문희경, “ 다시 노래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 못했는데”…강변가요제 출신?
‘복면가왕’의 ‘사모님은 쇼핑중’이 배우 문희경인 것으로 밝혀지며 화제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사모님은 쇼핑중’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사모님’과 ‘낭만자객’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불렀다. 두 사람은 카리스마 넘치는 음색과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사모님’은 알리의 365일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고, 가면 속의 인물은 문희경이었다. 뛰어난 실력과 생각지 못한 정체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희경은 “뭉클하다. 내가 다시 노래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 못했는데 가슴 벅차고 뜨겁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희경은 1987년 강변가요제에서 ‘그리움은 빗물처럼’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맘마미아’, ‘미녀와 야수’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이리스’, ‘장미빛 연인들’ 등에서 악녀, 재벌가 사모님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고, 특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숙명여대 불어불문과 출신답게 샹송을 부르기도 했다.
한편,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사모님’을 꺾은 ‘낭만자객’의 정체에 대해서 누리꾼들은 걸그룹 ‘스피카’의 김보아가 아니냐는 추축을 내놓고 있다.
이외에도 ‘회식의 신 탬버린’은 개그맨 고명환, ‘알까기맨’은 이기찬, ‘저 양반 인삼이구먼’은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로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