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메르스 확진 판정으로 의료진만 벌써 20명째…
동아경제
입력 2015-06-27 13:03 수정 2015-06-27 13:06
사진 = 강동경희대병원(동아일보 DB)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메르스 확진 판저으로 의료진만 벌써 20명째…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 1명이 추가로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의료진으로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20명으로 늘어난 것.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5일 76번 환자(여·75)가 찾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강동경희대병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간호사가 76번 환자에게서 감염됐다면 27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 된다.
만약 이 부분이 확인이 된다면 기존 2주라고 알려진 잠복기를 넘어선 수치가 된다. 현재 보건 당국은 강동경희대병원의 간호사의 정확한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가 확진판정으로 1명이 추가되어, 현재 메르스 환자는 182명으로 늘었고, 치료 중인 환자는 61명이며 퇴원자는 9명 늘어 90명이다. 사망자는 31명으로 변동이 없다.
한편 기존 확진자 가운데 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로써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90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주로 항생제·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해 치료를 받아 왔다.
27일 오전 현재 치료 중인 사람은 61명으로, 이 가운데 13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 한편 격리중인 인원은 2467명으로 전날보다 464명 줄었다. 이 중 자가격리자는 1959명, 병원격리자는 508명이다. 291명이 새로 격리되고 755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전날보다는 464명(15.8%) 순감했다. 지금까지 격리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1만3000여명에 육박한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