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초아“돈을 많이 번다고 행복한 게 아니었다”…아르바이트 언급
동아경제
입력 2015-05-21 13:32 수정 2015-05-21 13:37
라디오스타 초아.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초아 “돈을 많이 번다고 행복한 게 아니었다”…아르바이트 언급
걸그룹 AOA 초아가 데뷔전 아르바이트로 한 달에 500만 원을 벌었다고 밝혀 화제다.
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상큼 새콤 시큼 인간비타민’특집으로 강수지, 임수향, 김새롬, AOA 초아가 게스트로 나와 재미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초아는 스무 살에 SM 엔터테인먼트 등 연습생에서 떨어져 IPTV 묶음상품 판촉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밝혔다.
초아가 “중부영업팀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외제차를 팔았으면 돈 많이 벌었을 것”이라며 초아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초아는 “고객이 두 시간 동안 물어보면 두 시간 동안 친절하게 설명해 드렸다”고 말하며 “한달에 500만 원을 벌었다. 1년 동안 쓸 거 다 쓰면서 2000만 원을 모았다”고 밝혀 출연진들에게 놀라움을 전했다.
또한 “모아둔 돈을 일부 차비와 밥값, 치아 교정비 등 걸 그룹에 재도전하기 위해 썼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초아는 “당시 돈을 많이 벌었지만, 돈을 많이 번다고 행복한 게 아니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이날 같이 출연한 임수향은 초아가 3월생으로 알려지자 “초아가 언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노안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초등학생 때는 고등학생이 대시를 했다”며 “정작 또래는 안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10살 이상 차이 나는 남자가 대시를 한다. 30~40대도 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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