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유래, 1973년 어머니날→어버이날 로 개칭…기원은 미국?
동아경제
입력 2015-05-08 09:44 수정 2015-05-08 13:57
어버이날 유래. 사진=동아일보 DB
어버이날 유래, 1973년 어머니날→어버이날 로 개칭…기원은 미국?
5월 8일은 부모의 은혜에 감사하고 효사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한 국가기념일이다.
이에 어버이날 유래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처음 어버이날 유래는 영국, 미국 등과 같은 기독교 국가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키는 종교적 관습으로 비롯됐다.
미국에서는 처음 1872년 보스톤 지역의 교회를 중심으로 어머니날이 제안되었지만 범국가적인 어머니날 제정 움직임은 필라델피아 출신 여성인 아나 자비스가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07년 모친의 2주기 추모식에서 하얀색 카네이션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어머니날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1914년 미국 제28대 대통령 토머스 우드로 윌슨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면서부터 미국에서 정식 기념일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부터 어머니날을 제정하여 기념하기 시작하였으나 그 후 아버지와 어른, 노인들을 포함하여 어버이날로 개칭한 것은 1973년이다.
우리나라도 앞서 1930년 무렵부터 구세군 가정단에서 어머니 주일을 지켰으며, 1932년에는 감리교 연합회에서 5월 둘째 주일을 부모님 주일로 지킬 것을 결의한 바 있다.
한편 1973년부터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를 포함하는 어른, 노인들을 공경하는 기념이로 거듭났으며, 어버이날이 제정된 초기에는 이날을 전후해 일주일 동안을 경로주간으로 삼았다.
이후 1997년부터는 경로주간이 폐지되고 10월 2일 노인의 날이 별도 지정했고, 10월을 경로의 달로 시행하고 있다.
어버이날 유래. 어버이날 유래. 어버이날 유래.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