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사망사고 분석보니…안전한 곳 1위는 OO?
동아경제
입력 2015-05-07 17:47 수정 2015-05-07 17:53
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사진=서울지방경찰청 제공
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사망사고 분석보니…안전한 곳 1위는 OO?
서울지방경찰청은 7일 2015년 1분기 동안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자치구별 교통안전도’를 발표했다.
이는 인구, 도로 길이, 신호교차로 등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사망사고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1분기 동안 교통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영등포, 강북, 강남, 구로 순이다.
특히, 영등포구의 경우 면적이나 등록 인구에 비해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등 많은 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아 2014년도에 이어 1분기에도 사망사고가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는 양천, 강서, 도봉 순으로 나타났다.
구별 교통사망사고는 인구·도로 등 교통수요가 많은 자치구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나, 일부 자치구에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으로 교통여건에 비해 교통사망사고가 적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행자 사망사고의 경우에는 전체 사망사고(94명)의 62%를 차지하였으며, 사망사고가 많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영등포와 강북구는 등록 인구에 비해 보행사망사고도 많이 발생하여 보행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경찰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분기·반기별 교통안전도를 발표할 예정이며,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간이중앙분리대 등 안전시설 확충과 보행자 무단횡단, 자전거 신호위반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사망사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서울 교통사고 조심할 곳.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단거리 비행에 많이 쓰는 ‘보잉737-800’… 국내 101대 운영
- [단독]울릉공항, 활주로 벗어나면 바닥 부서지는 강제제동장치 검토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