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새우편번호 도입, 뭐가 바뀌나 봤더니…국가차원의 시너지 효과
동아경제
입력 2015-05-06 14:57 수정 2015-05-06 15:09
8월 새우편번호 도입.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8월부터 새우편번호 도입, 뭐가 바뀌나 봤더니…국가차원의 시너지 효과
우정사업본부는 도로명주소 시행 정착에 맞추어 우편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8월부터 새우편번호를 도입한다.
현재 사용하는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되었으나, 새우편번호 체계는 5자리로 앞의 3자리까지는 시·군·구 단위를, 뒤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되어 총 3만 4천여 개가 부여돼 있다.
이번 우편번호 개편에 따라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우편물을 다량발송 하는 국민과 기업을 위해 새우편번호 DB 및 전환 소프트웨어 등을 인터넷우체국(www.epost.kr)과 우정사업본부 및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8월 새우편번호 도입을 앞둔 우정사업본부는 “새우편번호로 사용하게 될 국가기초구역번호는 소방, 통계, 우편 등 모든 공공기관이 공통으로 사용하게 되어 국가차원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또한 국가기초구역 단위가 하천, 철도, 대로 등 객관적인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설정되어 우편업무의 효율화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새 우편번호 스티커는 각 광역자치단체가 제작하고,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국 건물 번호판에 스티커를 붙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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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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