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다듬은 말, 드론→무인기 ·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즉시퇴출(제)
동아경제
입력 2015-05-05 01:32 수정 2015-05-05 13:56
4월의 다듬은 말, 드론→무인기 ·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즉시퇴출(제)
최근 국립국어원은 우리나라에 새로 들어와 쓰이는 외국어․외래어나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쉽고 쓰기 좋은 우리말로 다듬고 말다듬기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번 달의 다듬은 말을 선정해 발표 했다.
먼저 최근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드론(drone)’는 무인기로 바꾸었으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one strike out)’는 즉시퇴출(제)로 다듬은 말로 알렸다.
국립국어원은 ‘우리말 다듬기(malteo.korean.go.kr)’ 누리집을 통해 2015년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앞서 소개한 용어들을 갈음할 우리말을 공모하였으며, 그 결과 ‘드론’에 158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에 170건의 국민 제안이 접수되었다.
이어 지난 4월 29일에 열린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에서는 의미 적합성, 조어 방식, 간결성 등을 기준으로 이 제안어들에 대해 논의를 한 결과 위의 표와 같이 다듬은 말을 선정하게 되었다.
한편 5월 4일부터 15일까지는 ‘프로모션’(promotion: 판매 등을 유도할 목적으로 잠재 고객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설득하는 마케팅 노력을 통칭하는 개념), ‘안티에이징’(anti-aging: 나이 드는 것을 막는다는 뜻으로 화장품, 식품, 건강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 ‘원 포인트 레슨’(one point lesson: 스포츠나 기술 등을 배울 때 지도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잘못 형성된 습관이나 놓치고 있는 부분 등을 지적하여 고칠 수 있도록 조언을 하거나 지도하는 교습 방식), ‘사이드 메뉴’(side menu: 주요리(주메뉴)에 곁들이는 샐러드와 같은 종류의 요리), ‘오디오 가이드’(audio guide: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할 때나 유명 관광지를 관광할 때, 해당 전시물이나 해당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기)에 대한 순화어를 공모한다.
순화어(다듬은 말)로 선정된 말을 제안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듬은 말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이나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인 ‘말터’(http://malteo.korean.go.kr)의 ‘이렇게 바꿨어요!’ 난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낯선 외국어나 외래어 대신에 다듬어진 새말이 국민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아 널리 사용되기를 바라며, 우리말 다듬기에 국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는 매달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말터 누리집을 통해 다듬은 말을 공모하고 있다.
4월의 다듬은 말. 4월의 다듬은 말. 4월의 다듬은 말.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최근 국립국어원은 우리나라에 새로 들어와 쓰이는 외국어․외래어나 지나치게 어려운 용어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쉽고 쓰기 좋은 우리말로 다듬고 말다듬기위원회 회의를 거쳐 이번 달의 다듬은 말을 선정해 발표 했다.
먼저 최근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드론(drone)’는 무인기로 바꾸었으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one strike out)’는 즉시퇴출(제)로 다듬은 말로 알렸다.
국립국어원은 ‘우리말 다듬기(malteo.korean.go.kr)’ 누리집을 통해 2015년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앞서 소개한 용어들을 갈음할 우리말을 공모하였으며, 그 결과 ‘드론’에 158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에 170건의 국민 제안이 접수되었다.
이어 지난 4월 29일에 열린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에서는 의미 적합성, 조어 방식, 간결성 등을 기준으로 이 제안어들에 대해 논의를 한 결과 위의 표와 같이 다듬은 말을 선정하게 되었다.
한편 5월 4일부터 15일까지는 ‘프로모션’(promotion: 판매 등을 유도할 목적으로 잠재 고객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설득하는 마케팅 노력을 통칭하는 개념), ‘안티에이징’(anti-aging: 나이 드는 것을 막는다는 뜻으로 화장품, 식품, 건강 분야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 ‘원 포인트 레슨’(one point lesson: 스포츠나 기술 등을 배울 때 지도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잘못 형성된 습관이나 놓치고 있는 부분 등을 지적하여 고칠 수 있도록 조언을 하거나 지도하는 교습 방식), ‘사이드 메뉴’(side menu: 주요리(주메뉴)에 곁들이는 샐러드와 같은 종류의 요리), ‘오디오 가이드’(audio guide: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할 때나 유명 관광지를 관광할 때, 해당 전시물이나 해당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기)에 대한 순화어를 공모한다.
순화어(다듬은 말)로 선정된 말을 제안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듬은 말들은 국립국어원 누리집이나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인 ‘말터’(http://malteo.korean.go.kr)의 ‘이렇게 바꿨어요!’ 난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낯선 외국어나 외래어 대신에 다듬어진 새말이 국민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아 널리 사용되기를 바라며, 우리말 다듬기에 국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국어원 말다듬기위원회는 매달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말터 누리집을 통해 다듬은 말을 공모하고 있다.
4월의 다듬은 말. 4월의 다듬은 말. 4월의 다듬은 말.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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