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승자는 나라고 생각… 메이웨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동아경제
입력 2015-05-04 15:58 수정 2015-05-04 16:03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이미지
파퀴아오 “승자는 나라고 생각… 메이웨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세기의 대결로 알려지며 전세계 복싱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경기가 특별한 난타전 없이 싱겁게 판정승으로 끝났다.
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경기에서 두 선수는 12회전까지 이어지는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해, 12회 경기 종료 후 심판 전원 일치 3:0으로 메이웨더가 판정승을 거두며 화끈한 경기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두 선수는 처음부터 포인트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화끈한 공격을 하지 못하고 방어에만 치중하는 듯 보였다.
그나마 파퀴아오가 메이웨더를 코너로 몰아붙이며 공격을 했으나, 메이웨더는 재빠르게 빠져나오는 상황이 반복됐다.
이날 수비 전략으로 나선 메이웨더는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이끌어 내며 4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으나 관중들의 야유는 피하지 못했다.
메이웨더가 링에서 관중들에게 손을 들어보이자 관중들은 메이웨더에게 야유를 보냈던 것이다.
한편 경기 후 파퀴아오는 “승자는 나라고 생각한다. 메이웨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메이웨더에게 여러 차례 펀치를 꽂았다”며 경기 결과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