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E’ 영국서 본격 생산시작···국내 출시일은?
동아경제
입력 2015-04-16 16:01 수정 2015-04-16 16:06
재규어 최초의 준중형 스포츠 세단 ‘XE’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16일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인 XE가 재규어랜드로버의 영국 솔리헐(Solihull) 공장에서 정식 생산을 시작했다. XE는 솔리헐 공장에서 생산되는 재규어 최초의 차다. 자사의 첫 SUV 모델인 F-페이스(F-Pace)도 이곳에서 생산돼 2016년 초 출시 될 예정이다.
2008년 타타가 포드로부터 인수한 이래 재규어랜드로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 5년간 솔리헐 공장 인력을 3만2000명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출시를 시작으로 XE의 판매량을 1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재규어 XE는 XJ 및 XF 아래 엔트리 모델이다.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가 속한 D세그먼트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12일 폐막한 ‘2015 서울모터쇼’에서 X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2만7000파운드(약 4360만 원)에서 시작한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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