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마늘은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것은?
동아경제
입력 2015-03-25 16:13 수정 2015-03-25 16:19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사진=동아일보 DB
생선 마늘은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것은?
최근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가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을 소개해 관심이 집중됐다.
소개된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생선과 마들이 있다.
생선을 조리할 때 마늘을 곁들이면 일부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특히 마늘에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의 증가를 억제하고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로는 강황과 후추다. 카레에 주로 사용되는 강황에는 당뇨 예방 등 여러 가지 좋은 성분들이 있는데, 후추와 함께 조리하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세 번째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는 사과와 포도다. 사과에는 항산화 물질인 케르세틴이라는 플라보노이드는 일부 암 예방에 도움을 되며 기억력을 좋게 해준다. 다른 플라보노이드인 카테킨을 함께 섭취하면 혈전을 방지하고 심장 건강을 지켜준다. 포도에 있는 카테킨은 적포도주, 초콜릿, 녹차에도 포함되어 있다.
네 번째로는 토마토와 아보카도다. 토마토처럼 색깔이 짙은 식품에 있는 카로티노이드는 소량의 지방에 옮겨주지 않으면 몸에서 흡수가 되지 않는데, 이런경우 단일 불포화지방이 4그램 정도 있는 아보카도를 같이 먹으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섯 번째는 시금치와 레몬으로, 시금치에 포함된 철분은 비타민C와 함께 먹으면 더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레몬주스나 딸기 조금, 약간의 피망을 더하면 식물성 철분이 생선이나 고기에 있는 형태로 변해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기운을 복돋아준다.
마지막으로는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함께 먹는 방법이다. 라이코펜이 풍부한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전립샘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시금치와 두부는 같이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이다.
시금치에는 옥살산이 다량 함유돼 있는 옥살산 성분이 두부에 다량 함유된 칼슘 성분과 결합해 불용성 수산칼슘을 생성하면 인체의 칼슘 섭취를 줄이고 결석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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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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