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자택에서 체포 알려져, 과거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받아
동아경제
입력 2015-03-11 14:52 수정 2015-03-11 15:02
김성민 체포. 사진=동아일보 DB
김성민 자택에서 체포 알려져, 과거 마약 투약 혐의 집행유예 받아
배우 김성민(42)이 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자택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김성민은 필로폰 국내 유통책으로부터 0.8g을 구입해 10여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김성민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 서 김성민은 2008년 4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현지인에게 산 필로폰을 속옷이나 여행용 가방 등에 숨겨 국내로 들여와 네 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당시 김성민은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여만 원을 선고 받았다.
당시 김성민은 출연 중이던 KBS <남자의 자격>을 하차하고 자숙 시간을 가졌으며, 2013년 2월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김성민은 2013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복귀했고, tvN <택시>에 출연해 마약 관련 심경을 전했었다.
김성민 체포. 김성민 체포. 김성민 체포.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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