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평소보다 50% 더 많은 지방 섭취에도 체중은 ‘OK’
동아경제
입력 2015-01-28 09:52 수정 2015-01-28 09:56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사진=클라라 페이스북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평소보다 50% 더 많은 지방 섭취에도 체중은 ‘OK’
아침 공복상태가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뉴욕타임스는 체중감량을 위해 운동을 했을 때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간에 대해 ‘밥을 먹지 않은 아침’이라고 소개했다.
다른 시간대에 운동하는 것보다 위장이 완전히 빈 공복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더 많은 지방이 연소된다는 것이다.
앞서 2010년 벨기에 연구팀의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에게 6주 동안 평소보다 30% 더 많은 열량과, 50% 더 많은 지방을 섭취하게 했고 참가자들을 세 가지 그룹으로 나누었다.
1그룹은 과식하는 기간 동안 주로 앉아서 생활했으며, 2그룹은 아침을 먹은 후 오전에 격렬한 운동을 했고, 3그룹은 아침밥을 먹지 않은 상황에서 오전에 격렬한 운동을 했다.
6주가 흐른 뒤 1그룹은 평균 6파운드(2.7kg) 정도 체중이 늘었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졌으며 근육에는 지방이 붙었다.
2그룹은 평균 3파운드(1.4kg) 정도 체중이 늘었고 인슐린 이상 현상도 나타났다.
하지만 아침식사 전에 운동을 한 3그룹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고 정상적인 인슐린 수치를 보였다.
연 구를 진행한 벨기에 르뱅 가톨릭 대학교의 피터 헤스펠 교수는 “체중 증가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침에 공복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이 같은 시간 더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살 빼기 가장 좋은 시간.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