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강예원, 가장 힘들었던 일은 10년 전 영화 촬영…“이유 없이 욕을 먹었다”

동아경제

입력 2015-01-26 13:58 수정 2015-01-2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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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강예원. 사진=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진짜사나이 강예원, 가장 힘들었던 일은 10년 전 영화 촬영…“이유 없이 욕을 먹었다”

진짜사나이에 출연한 배우 강예원이 면접관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엉뚱한 대답으로 주변에 웃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여군특집2’에서는 부사관이 되기 위한 면접시험을 받는 강예원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강예원은 면접시 공개된 지원동기에서 낮선환경과 사람들로부터 인한 공포심이 심하다고 밝혔다.

이에 면접관은 “살아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과 그 일을 어떻게 극복했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과거 서러움에 대한 기억으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강예원은 “10년 전 영화 촬영을 하는데, 이유 없이 욕을 먹었다”며 “욕먹을 이유가 없었는데 사람들 앞에서 계속 욕을 먹으며 일을 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면접관은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 물었고, 강예원은 “영화는 그만뒀다”며 “시집가려고 했다. 결혼하려고 하다가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다시 일을 시작했다”고 말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웃음을 만들었다.

‘진 짜사나이 여군특집2’에는 강예원을 비롯해 배우 김지영, 박하선, 이다희, 방송인 이지애, 개그우먼 안영미,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 에프엑스 멤버 엠버 등이 출연했으며, 이지애의 남편 김정근은 새벽부터 일어나 이지애를 배웅하며 뽀뽀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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