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벤틀리 3총사 “고성능 럭셔리 기준 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1-14 11:45 수정 2015-01-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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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모터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열린 ‘2015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벤틀리의 가장 최신 모델 뮬산 스피드를 비롯해 GT 스피드 컨버터블 및 플라잉스퍼를 선보였다.


#럭셔리와 퍼포먼스의 절정, 뮬산 스피드(Mulsanne Speed)
벤틀리 간판급 모델 뮬산의 성능을 한 단계 개선시킨 뮬산 스피드는 530마력의 출력과 112.2kg.m의 토크 그리고 스포츠 서스펜션 및 고객 맞춤형 스티어링 옵션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스포츠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벤틀리의 자존심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강력한 6¾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이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선돼 4.9초 만에 100km/h까지 주파가 가능하며, 최고속도는 305km/h에 이른다. 이 같은 성능 개선과 동시에 연비 또한 13% 향상돼 한 번 주유로 주행 가능 거리도 이전모델 대비 80km 더 늘어났다.


#강력한 컨버터블, GT 스피드
벤틀리 컨티넨탈 라인업의 절정을 보여주는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컨버터블 모델은 최고속도 327km/h를 자랑하는 동시에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최고급 사양을 고수하면서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는 진정한 벤틀리 스타일로 완성됐다.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컨버터블은 엄청난 성능과 함께 15%의 연료 효율성이 개선된 635마력의 트윈터보차저 6리터 12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기어비가 좀 더 촘촘해진 8단 자동 변속기, 더욱 낮아진 서스펜션과 개선된 스티어링 휠을 자랑한다.

또한 짜릿한 가속과 날카롭고 안정적인 핸들링은 벤틀리의 컨티넨탈 컨버터블의 상징과도 같은 안락하면서도 안정감 넘치는 승차감을 제공한다.

#럭셔리 세단의 정석, 플라잉스퍼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고성능 럭셔리 세단으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장인들의 손길로 완성된 럭셔리의 극치를 자랑하며, 우아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벤틀리의 대표적인 4도어 세단이다.

벤틀리가 자랑하는 6.0리터 트윈 터보 W12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 출력은 625마력, 최대 토크는 81.6kg.m에 이르는 동시에 기존 모델에 비해 중량 대비 파워는 14%가 향상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불과 4.6초에 도달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 역시 322km/h로 역대 벤틀리 4도어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디트로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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