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카카오, 내년부터 택시 앱 통해 ‘카카오 택시’ 서비스…호출·배차확인 가능
동아경제
입력 2014-12-18 10:26 수정 2014-12-18 10:32
카카오 택시. 사진=카카오 택시
다음 카카오, 내년부터 택시 앱 통해 ‘카카오 택시’ 서비스…호출·배차확인 가능
다음카카오가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내년부터 카카오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7일 서울 한남오피스에서 이석우 대표와 오광원 서울택시조합 이사장,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택시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승객의 현재 위치나 지정 지역으로 택시를 호출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택시가 배차되는 방식이다.
다음카카오가 내놓을 카카오 택시 앱은 두 가지 버전으로, 택시 기사들의 회원 등록과 호출 확인을 위한 기사용과 택시 호출과 배차 확인을 위한 승객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를 위해 3사는 이날 카카오 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자의 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며, 다음카카오는 카카오 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그에 따른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 관련 정책의 수립, 서비스 확산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프로모션을 담당한다.
서울택시조합은 안정적인 기사 회원 확보 및 이들에게 지속적인 서비스 사용을 유도하는 한편, 카카오택시 서비스 정책 수립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데이터 연동 기술을 지원하는 등 자사 인프라를 이용해 카카오 택시 서비스 확산에 협력한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전국 택시 사업 관련 파트너 대상 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단독]울릉공항, 활주로 벗어나면 바닥 부서지는 강제제동장치 검토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진주 진양호공원 올해 27만명 방문…관광명소 재도약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도로 위 저승사자 ‘블랙아이스’, AI로 예측해 염수 뿌려 막는다
- “美, AI 전략무기화… 韓도 AI 개발 서둘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