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황정음, ‘킬미힐미’ 주연 확정…“재벌 3세와 의사로 만난다”
동아경제
입력 2014-12-05 14:10 수정 2014-12-05 14:11
‘지성 황정음’
배우 지성이 황정음과 함께 1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5일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성이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에 다중 인격을 지난 차도현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지성에 앞서 황정음이 '킬미힐미'에 합류하기로 한 상태라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11월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이후 1년여 만에 재회하게 됐다.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킬미힐미'에서 지성이 맡은 차도현은 잘생긴 외모, 젠틀한 매너, 명석한 두뇌를 겸비한 재벌 3세이지만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다중인격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서로 다른 7개의 인격이 교차했을 때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기억조차 못하는 혼란을 겪게 된다.
지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이 지성에게 강한 신뢰를 보내왔다. 곧 대본 리딩 자리를 갖고 촬영에 돌입한다. 흥미롭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성 황정음 주연의 '킬미힐미'는 '미스터 백'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된다.
사진=M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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