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 처음부터 검토 중
동아경제
입력 2014-11-20 10:38 수정 2014-11-20 11:12
사진=남산 순환 전기버스(서울시)
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 처음부터 검토 중
서울시가 내년부터 전기버스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동아닷컴이 서울시 관계자와 통화한 결과 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사안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친환경 교통과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내년 전기버스 도입 관련 이야기(기사)가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관계자는 “전기버스를 어떻게 도입할 것인지 처음 밑바닥부터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구체적으로 몇 대가 나간다던지 이런 내용은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2011년에는 2014년 전기버스 도입 계획이 있었지만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도입계획은 여러 전문가들과 내부적으로도 버스정책과 와 교통본부 등과 의논이 오고가야 하는 상황이다. 도입한다고만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현재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남산에 친환경 전기버스 9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5대를 추가 도입하려던 계획은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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