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끈한 테슬라 “보증기간 8년에 거리 무제한” 이유가?
동아경제
입력 2014-08-18 11:06 수정 2014-08-18 11:09
테슬라가 모델S의 무상 보증기간을 8년 간 혹은 거리 제한 없이 제공한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구매기간에 상관없이 모델S를 구매한 모든 고객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전기모터는 가솔린엔진 대비 더욱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기 때문에 긴 기간의 보상제가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결정이 회사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나, 고객 편의를 최우선시 한다는 점에서는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대해 일부 외신들은 “최근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모델S는 전기차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와 더불어 여러 단점들을 가지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자극을 받아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컨슈머리포트는 모델S에 대해 약 2만5335km(1만5743마일)를 달린 후 차량의 자동 도어 핸들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으며 중앙 스크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트렁크 뚜껑이 닫히지 않았고 주의가 필요한 차량 충전 어댑터에 어떠한 안전 주의 표시도 돼있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우리가 발견한 결함이 소비자들에게서 지속적으로 보고 된다면 올 가을 최종 평가에서 지난해 긍정적인 평가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구매기간에 상관없이 모델S를 구매한 모든 고객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설명했다.
그는 “전기모터는 가솔린엔진 대비 더욱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기 때문에 긴 기간의 보상제가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번 결정이 회사 주가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으나, 고객 편의를 최우선시 한다는 점에서는 장기적으로 이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대해 일부 외신들은 “최근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모델S는 전기차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와 더불어 여러 단점들을 가지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자극을 받아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컨슈머리포트는 모델S에 대해 약 2만5335km(1만5743마일)를 달린 후 차량의 자동 도어 핸들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으며 중앙 스크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바람에 트렁크 뚜껑이 닫히지 않았고 주의가 필요한 차량 충전 어댑터에 어떠한 안전 주의 표시도 돼있지 않은 점 등을 지적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우리가 발견한 결함이 소비자들에게서 지속적으로 보고 된다면 올 가을 최종 평가에서 지난해 긍정적인 평가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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