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만난 설기현 “지성이를 만나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
동아경제
입력 2014-06-09 09:57 수정 2014-06-09 11:22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박지성 설기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박지성과 설기현이 감독으로 재회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박지성과 설기현이 각각 ‘런닝맨’팀의 감독겸 선수와 아이돌 팀의 감독으로 만나 경쟁했다.
이날 설기현은 “지성이를 만나고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박지성 또한 설기현을 만나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지성과 설기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4강 신화를 같이 썼었다.
경기를 마친 설기현은 “지성이 은퇴하고 바쁜데 이렇게 보게 돼 기분이 좋다.”며 “공식은 아니지만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던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이날 팀과 얻은 찬스권으로 직접 경기하며 환상적은 드리블을 보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지성 설기현 동반 출연을 본 누리꾼들은 “박지성 설기현, 훈훈하네요”, “박지성 설기현, 박지성 살아있네”, “박지성 설기현, 박지성 복귀 해야 하는거 아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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