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호 홈런,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에 2-5로 져
동아경제
입력 2014-05-12 13:42 수정 2014-05-12 14:07
사진=동아닷컴DB
추신수 4호 홈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호 홈런을 때렸다.
11일(현지시간)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호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날 추신수는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0-4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존 래키의 볼을 때려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추신수의 4호 홈런은 지난 2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 이후 9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하지만, 추신수는 나머지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해 타율이 0.333으로 내려갔고 출루율은 0.465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에도 텍사스 레인저스는 2-5로 패했으며, 19승 1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추신수 4호 홈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4호 홈런, 팀이 이겨야 되는데”, “추신수 4호 홈런, 혼자만 잘하면 뭐 하나?”, “추신수 4호 홈런, 쓰리런은 터트려 줘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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