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컨슈머리포트 평가 “신형 캠리 직접 타보기 전에는…”
동아경제
입력 2014-04-18 11:26 수정 2014-04-18 14:48
도요타에 따르면 신형 캠리는 루프를 제외한 모든 바디패널을 교체하고 이전 대비 공격적인 그릴과 후방을 가졌다. 실내는 눈에 띠는 변화는 없었지만 소프트 터치 및 크롬소재 장식을 늘렸고 더욱 커진 컨트롤 버튼을 탑재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신차에 대해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에도 불구하고 주행 성능을 확인하기 전까진 이 차의 성공을 단언할 수 없다”며 “실내 디자인 또한 뛰어나게 고급스럽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이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2.9kg.m을 내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엔진과 최고출력 268마력, 최대토크 33.4kg.m을 발휘하는 3.5리터 6기통 가솔린엔진 그리고 2.5리터 4기통 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200마력을 내는 하이브리드 버전 세 가지로 나뉜다.
컨슈머리포트는 파워트레인을 업그레이드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현재 도요타 캠리의 4기통 엔진은 라이벌 브랜드 혼다와 닛산이 가진 엔진에 비해 연비가 낮다”고 지적하며 “차를 주행하기 전까지는 캠리의 핸들링 성능과 기타 사항에 대해 단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도요타 신형 캠리는 올 가을 북미를 시작으로 판매 될 예정이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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