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플로팅 토크’ 세월호 인양에 투입
동아경제
입력 2014-04-18 09:34 수정 2014-04-18 09:37
지난 16일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대한 구조작업에 선체 인양을 도울 ‘플로팅 도크’가 투입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17일 오후 세월호 침몰 현장에 ‘플로팅 도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가 대형 여객선인 만큼 크레인을 이용한 인양보다 플로팅 도크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는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운 뒤 이를 고정시켜 대형 선박을 건조하는 대형 구조물이다. 플로팅 도크 내부에 바닷물을 채워 선체를 바닷물에 잠기게 한뒤 도크 속에 선박을 담아 수리하는 방식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원하기로 한 ‘플로팅도크’는 길이 300m, 폭 70m의 크기다. 지난해 길이 290m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건조한 적이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세월호가 길이가 146m, 폭이 22m라서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