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씨앗을 깨처럼 뿌려먹어야 “임산부는 안돼요…이유는?”
동아경제
입력 2014-03-28 11:00 수정 2014-03-28 11:1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바질씨앗
바질씨앗 다이어트가 방송에 소개되면서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바질 씨앗은 27일 밤 종합편성채널 MBN '천기누설-해독 다이어트 특집'에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되어 주목을 받았는데 바질 씨앗을 먹고 출산 후 체중 감량에 성공한 한 주부의 사연이 성공한 다이어트의 예로 소개 되었다.
이날 방송에 나온 주부 정민영씨는 이탈리아 요리에 향신료로 널리 쓰이는 바질 화분을 키우며 여기서 나오는 씨앗을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서 식사량을 조절할 수 있다"며 다이어트의 비결을 소개했다.
바질씨앗 다이어트는 씨앗만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에 씨앗을 깨처럼 뿌려 함께 섭취하는 것으로 씨앗에 있는 식이 섬유소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위에서 40배 정도로 불어나는는데 이로 인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는 "바질에는 비타민 E, 항산화제인 토코페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외에도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들이 많이 들어있고 특히 물속에서 녹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들어있어 독소들을 제거하는데도 아주 뛰어난 식품이다"고 전했다.
단 씨앗의 수분 흡수율이 높아 임산부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바질씨앗 다이어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바질씨앗, 바질 화분 하나 키워야겠다” “바질씨앗 다이어트, 좋은 방법인듯”, "바질씨앗 다이어트, 부작용은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성인 72.3% “온라인 시험 경험”…부정행위는 우려
- 농촌여행 정보 한곳에 모았다…농어촌공사 ‘웰촌’ 새단장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