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14년형 ‘뉴 시빅’ 출시 “안전 성능 집중 강화”
동아경제
입력 2014-03-27 14:06 수정 2014-03-27 14:09
혼다코리아는 오늘부터 2014년 형 ‘뉴 시빅(CIVIC)’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형 뉴 시빅은 기존 모델의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을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안전 성능을 추가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패런츠 매거진(Parents Magazine)과 애드먼즈닷컴(Edmunds.com)이 발표한 ‘2013 베스트 패밀리카’에 선정되며 패밀리 세단으로서의 안전성과 편리성, 효율성을 인정받은 이번 모델은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미국 콤팩트 카 판매 1위를 달성하며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으로 입지를 다졌다.
신차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인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기능을 새롭게 탑재하고 ‘언덕길 밀림 방지 시스템(HSA, Hill Start Assist)’이 추가돼 오르막 또는 내리막 정차 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가속 페달로 발을 옮기는 동안 차량이 움직이지 않도록 보조함으로써 안전 운전을 돕는다.
이외에도 운전자 중심의 콕핏(Cockpit) 타입 인스투르먼트 패널과 스티어링 휠을 통한 다양한 정보 컨트롤 기능 등 운전자를 배려하는 기존의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또한 수동 변속기와 같은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주는 패들시프트 기능, 경제적인 연비 효율을 달성하는 ‘이콘(ECON)’ 모드 등도 변함없이 만나볼 수 있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시빅은 혼다의 오랜 역사와 진보적인 연구, 개발의 산실인 모델로 전 계적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콤팩트 세단이다”라며, “안전성, 편리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2014년형 New CIVIC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 형 ‘뉴 시빅’은 1.8 EX 트림으로 색상은 화이트, 실버, 메탈 총3가지이며 가격은 2790만 원에 판매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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