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한 장소까지 공개하다니 “너무해”
동아경제
입력 2014-03-20 10:16 수정 2014-03-20 10:36
사진=영광군청 제공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멸종위기 동물로 알려진 삵이 전남 영광 해안서 발견됐다.
지난 19일 전남 영광 군청 소속 공무원 인모 씨는 영광군 백수읍 백수해안에서 삵을 발견했다.
이날 인 씨는 일몰을 보러 갔다가 방파제를 뛰어넘는 삵의 모습을 보고 사진기로 당시 모습을 촬영하게 된 것이다.
인 씨는 “한 장의 사진을 찍고, 카메라 세팅을 다시 하는 사이 눈앞에서 삵이 사라졌다”며 “야행성인 삵이 바닷가에서 갈매기를 사냥하거나 떠밀려온 물고기를 먹기 위해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삵은 몸길이가 55∼90㎝로 고양이보다 약간 크며, 털빛은 보통 등 쪽은 황갈색이나 적갈색이고 눈 위와 코로부터 이마 양쪽에 흰무늬가 뚜렷하게 나타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소식에 누리꾼들은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삵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누군가 잡으러 가는 거 아니야? 장소를 공개하지 말지…”,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멸종위기 야생동물 이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한계왔다” 문닫는 중기…올 파산신청 1745곳 ‘역대최대’
- 고금리에 꽁꽁 언 투자… 초중기 스타트업, ‘죽음의 계곡’서 허덕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