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테슬라 위협하나?
동아경제
입력 2014-03-13 13:25 수정 2014-03-13 13:34
12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BMW가 i8 생산량을 더욱 늘린다. 이에 따라 BMW는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분야에서 테슬라의 유일한 경쟁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다.
i8은 231마력, 31.9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1.5리터 e드라이브(eDrive) 트윈파워터보 3기통 가솔린엔진에 131마력, 24.8kg·m을 내는 전기모터와 맞물려 총 362마력 최대토크 56.7kg·m을 달성한다. 여기에 5.2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전기모터에서만 동력을 얻는 제로-에미션 모드로 주행 시 최고 120km/h의 속도로 37km까지 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에 도달하며 최고안전속도는 250km/h다. 경량화한 차체와 공기역학적 설계 덕분에 복합연비는 유럽기준 57.2km/l며 도시와 고속도로 각각 23.9km/l, 18.4km/l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43g이다.
여기에 BMW의 고유기술인 레이저라이트(Laser Light)를 자동차브랜드 최초로 적용한다. 이 레이저라이트는 600미터 전방까지 도달하며 조명 세기는 이전 대비 10배 증가했다. 크기는 기존보다 10배정도 감소해 설치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로써 차량 내부공간이 넓어지고 무게가 감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BMW i8은 오는 6월부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판매를 실시하며 가격은 미국 13만5700달러(약 1억4400만 원), 독일 12만6000유로(약 1억8700만 원), 영국 9만9125파운드(약 1억75만 원)에서 시작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비즈N 탑기사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지점토 씹는 맛” 투뿔 한우 육사시미 ‘충격’…“뿔 두개 달린 소 아니냐”
- ‘강북 햄버거 가게 돌진’ 70대 운전자, 불구속 송치
- 너무 생소해서? 한강 ‘한국어 호명’ 막판 무산된 까닭
- “수업 대신 탄핵 집회” 학생 메일에…“용기 내어 전진하길” 교수 답장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
- “두 달 새 2억 하락”…서울 대장 아파트값도 ‘주춤’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작년 北 경제성장률 4년만에 반등했지만…남북 GDP 격차 60배
- 작년 국민 1인당 개인소득 2554만원…서울 ‘2937만원’ 8년째 1위
- “외국인도 내년부터 네이버지도서 국내 식당-공연 예약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