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트럭으로 세계일주 하는 신혼부부 “사막도 고원도 내 집”
동아경제
입력 2014-03-07 15:28 수정 2014-03-07 15:50
사진출처=구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쿠프에 메르세데츠벤츠의 다목적 트럭 ‘유니목 1300 L(Unimog 1300 L)’을 소개하는 글이 게재됐다. 카스쿠프에 따르면 유니목 1300 L은 ‘글락스하우스(Glaarkshouse)’라는 별명을 가졌는데 이는 지난해 4월 이 차량으로 세계 일주를 시작해 1만5000km을 달린 부부의 이름(geborene Parks, Peter Glas) 일부에서 따온 것이다. 부부는 특별한 신혼여행 추억을 만들고 싶어 일반 캠핑카 대신 이 차량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유니목 1300 L은 125마력을 내며 어떠한 지형에도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에 540리터 디젤연료탱크와 180리터 식수탱크를 탑재해 총 무게는 7톤이다. 또한 태양열로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작은 화장실도 갖췄다.
그들은 유럽 남동부에서 일주를 시작해 터키의 아나톨리아 고원지대, 이란의 사막을 달렸으며 현재는 인도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이후 네팔, 티벳, 중국, 몽골을 여행 할 예정이다.
사진=해당 사이트 캡쳐
자세한 여행정보 및 차량정보는 홈페이지 www.glaarkshous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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