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태극기 “이국적 외모에 국적 물어도 당당히 ‘한국인’ 밝혀”
동아경제
입력 2014-02-26 16:25 수정 2014-02-26 16:31
출처= KBS '우리동네 예체능' 캡쳐
줄리엔 강 태극기
방송인 줄리엔 강이 거꾸로 된 태극기를 바로 잡아 주는 장면이 방송으로 나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예체능) 25일 방송에서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을 주제로 러시아 소치를 찾은 예체능 멤버들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줄리엔 강과 가수 존박이 소치 올림픽의 열기로 가득찬 경기장 주변을 돌며 현지사람들을 만났는데 줄리엔 강은 특유의 잘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의
관심을 끌었다.
이들의 등장에 한 러시아 남성이 "태극기 들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묻자, 줄리엔 강은 목에 두르고 있던 태극기를 건넸다.
이들의 등장에 한 러시아 남성이 "태극기 들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묻자, 줄리엔 강은 목에 두르고 있던 태극기를 건넸다.
하지만 사진을 찍기 전 러시아 남성이 태극기를 거꾸로 들자 줄리엔 강은 다급하게 "NO!를 외치며 태극기를 바로 잡아준 뒤 사진 촬영을 했다.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줄리엔 강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조리 등을 선물하였고, 어디 나라 사람이라고 묻는 현지 러시아 사람들에게 당당히 ‘한국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차기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 개최지 평창을 홍보하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주었다.
태극기를 바로 잡는 줄리엔 강을 본 누리꾼들은 "줄리엔 강 태극기, 줄리엔강 멋있다", "줄리엔 강 태극기, 방송이라고 그런것 같지않고 평소에도 정말 한국 사랑 넘치는듯", "예체능 줄리엔강, 외모만큼 훈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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