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랜드로버 스파이샷 포착, 새로운 차 만드나?

동아닷컴

입력 2014-02-15 08:00 수정 2014-02-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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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에 가려진채 시범주행 중인 차세대 랜드로버 프리랜더(속칭 베이비 디스커버리)가 해외 언론에 포착됐다.
14일(한국시간) 외신들은 포착된 프리랜더 사진을 공개하면서 차체가 레인지로버 이보크 LR-M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닮았다고 전했다. 또한 루프라인과 벨트라인은 부드럽게 곡선을 이루며 전면에는 LED 헤드라이트를, 후방에는 스포일러와 함께 두 개의 배기구를 탑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워트레인은 150마력을 내는 2.2리터 디젤엔진과 190마력을 내는 2.2리터 디젤엔진, 240마력의 2.0리터 가솔린엔진으로 나뉘었다. 하지만 일부 매체는 랜드로버가 4기통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연비 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 배출량을 낮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차는 현재 북미지역에서 ‘LR2’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프리랜더2를 대체해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 차의 별명이 베이비 디스커버리인 것에 대해 랜드로버가 기존 프리랜더의 휠베이스를 150mm 늘리고 내부 좌석과 트렁크 공간을 더욱 넓게 디자인해 기존 레인지로버나 디펜더와는 다른 새로운 모델라인을 만들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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