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털뭉치 토끼 “그 긴 귀마저 보이지 않아… 토끼 아닌가?”

동아경제

입력 2014-02-07 08:09 수정 2014-02-0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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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거대 털뭉치 토끼

거대 털뭉치 토끼가 해외 언론에 소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신문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2일(현지시간) 산호세주립대의 명예교수인 베티 추가 기르고 있는 앙골라 토끼를 소개했다.

맥켄지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 잉글랜드 앙골라 토끼는 언뜻보면 토끼가 아닌 거대한 털 뭉치로 보인다.

토끼의 주인인 추 교수는 자신의 토끼들을 토끼 품종을 가리는 대회에 선보이기 위해 이러한 특이한 프로필 사진을 찍었다고.

이 사진을 찍기 전, 추 교수는 애견 전용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 꼼꼼하게 말리며 털을 25cm 이상 부풀린 것으로 실제 이 앙골라 토끼의 무게는 2.7~3kg 정도밖에 안 된다고 전한다.

거대 털뭉치 토끼을 본 누리꾼은 "거대 털뭉치 토끼, 토끼 얼굴이 안보여요" "앙골라 토끼, 귀마저 안보여", "앙골라 토끼, 안아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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