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프리우스, 차체 가벼워지고 연비가 무려?

동아경제

입력 2014-01-29 15:09 수정 2014-01-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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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판매를 준비하는 도요타 프리우스는 2013년 미국 하이브리드카 시장에서 39.4%의 점유율을 차지한 최고의 인기 차량이다. 도요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연비효율을 업그레이드 한 차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계속 유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는 28일(현지시간) 위장막으로 가린 2015년형 프리우스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차세대 프리우스는 가격 절감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삼은 도요타가 보강물 경량화와 함께 주요부품 중 절반을 크기에 상관없이 공용화 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인 ‘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platform, 이하 TNGA)’를 적용했다”면서 “하지만 아직 이 플랫폼을 이용할 차량은 프리우스 이외에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토블로그는 “소비자들이 프리우스의 장점으로 뛰어난 연비를 꼽는 가운데 도요타는 연비 8% 개선을 목표로 신형 프리우스를 개발해 도시와 고속도로 각각 24.6km/l, 22km/l를 달성할 것”이라며 “연비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세대 프리우스는 열효율이 높은 엔진을 탑재해 효율을 지금의 38.5%에서 40%까지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한 “경쟁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카들이 흥망성쇠를 겪고 있는 반면 신형 프리우스는 시장의 선두주자로 계속 지켜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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