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 4500대 목표 “2008, C4 피카소 투입”
동아경제
입력 2014-01-17 13:55 수정 2014-01-17 14:00
사진=푸조 2008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모델들의 연이은 국내 출시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올해 판매목표를 4500대로 설정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2776대를 판매한 푸조는 올해 국내 시장에 어반 크로스오버 2008과 뉴 308을 선보인다. 두 모델은 이미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2008은 유럽 시장 출시 이후 이탈리아 자동차 기자연합 선정 ‘2014 오토 유로파상(Auto Europa Award)’, 폴란드의 오토 셰아트(Auto Swiat)가 뽑은 ‘올해의 골든 스티어링 휠(Golden Steering Wheel)’ 등을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출시 될 뉴 308 역시 여러 전문 매체의 호평이 이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델이다.
시트로엥은 그간 DS3, DS4, DS5를 통해 시트로엥만의 특별한 정체성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왔으며, 금년에는 그랜드 C4 피카소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뉴 C4 피카소 모델은 지난 6월 출시 이후 유럽에서 패밀리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독일 유력 주간지 빌트암존탁(Bild am Sonntag)과 전문지 아우토빌트 (Auto Bild)가 선정한 ‘2013 골든 스티어링 휠’, 영국 유력 자동차 매거진 BBC 탑기어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Best Family Car of the Year)’ 등을 수상하며 그 상품성을 증명하고 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는 오는 3월 국내 출시 계획이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차량 판매는 물론 기존 푸조 및 시트로엥 서비스 활동도 강화해 고객 만족도 부문에서도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을 밝혔다.
올해 중 주요 도시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배치해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기술력도 향상해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설해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원활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2014년은 푸조·시트로엥이 한국 시장에서 양적 질적으로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한불모터스는 더욱 많은 분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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