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겨울에 강한 윈터 패키지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3-12-18 09:25 수정 2013-12-18 09:27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겨울철 유용한 기능과 옵션을 강화한 윈터 패키지 모델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윈터 패키지 적용 모델은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과 운전석 자동 히팅 기능을 탑재한 차량으로 S80, S60, V60, XC60, XC70 전 모델에 해당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윈터 패키지 적용 모델을 통해 기존 D5급 이상의 모델에만 탑재됐던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을 D4급까지 확대 적용, 기존의 앞좌석 히팅 시스템, 윈드 스크린 열선 등과 함께 탑승자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은 스티어링 휠 내부에 열선이 내장돼 있어 운전자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 추운 날씨에도 스티어링 휠을 올바른 자세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능은 실내 온도가 낮고 실외 기온이 영상 7도 이하로 판단될 경우 차량의 시동과 함께 자동으로 작동된다.
히팅 시트도 앞좌석 시트는 바닥뿐 아니라 등받이 부분에도 열선이 내장돼 있어 운전자에게 더욱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이 기능 역시 실내 온도가 낮고 실외 기온이 영상 7도 이하일 경우 자동으로 작동된다. 게다가 S60 D5와 S60 T4 그리고 S80 전 모델에는 뒷좌석 시트에도 열선이 내장되어 뒷좌석의 탑승자도 따뜻하게 이동할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 모델 XC70 D5의 전면 유리에는 열선이 내장돼 있어 더욱 편리하다. 전면 유리에 내장된 열선은 뒷면 유리의 열선과 달리 미세한 선으로 내장돼 있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시동을 켠 후 5분 이내에 쌓인 눈 또는 성에, 결빙 현상 등을 제거하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볼보자동차관계자는 “이번 윈터 패키지 모델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겨울철 유용한 편의 사항을 비롯한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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