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1.5리터 차세대 하이브리드 ‘베젤’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3-11-25 14:50 수정 2013-11-25 15:00
혼다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면모와 쿠페의 화려함, 미니밴의 실용성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차량을 공개했다.
혼다는 ‘2013 도쿄모터쇼’를 통해 향후 생산 예정 모델인 ‘베젤(VEZEL)’을 공개했다. 베젤은 다양하고 실용적인 가치를 융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차량으로 모터쇼 기간동안 혼다 부스에서 전시된다.
신차의 구체적인 사양은 다음달 19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이튿날인 20일에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베젤은 혼다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차량으로서, SUV의 역동적 면모와 쿠페의 화려함, 미니밴의 실용성 및 편의성 등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가치를 특징으로 한다.
차체 하부 디자인에는 SUV의 안정성을 담았고, 상부 디자인은 쿠페의 스타일을 도입했다. 또한 감성적인 외관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스타일링을 날렵한 선과 조화시켰다.
인테리어는 고품격의 공간을 제공하는 쿠페 스타일의 프론트 시트와 미니밴 스타일의 엘보룸, 그리고 편안하고 실용적인 리어 시트로 구성됐다.
일본에서는 베젤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두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5리터 직분사 엔진이 결합된 스포츠 하이브리드 i-DCD(SPORT HYBRID Intelligent Dual Clutch Drive)시스템이 도입되며, 가솔린 모델에는 1.5리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두 모델 모두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을 적용해 역동적 주행 성능과 뛰어난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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