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배우 서우림 하차 배경설명…왜?
동아경제
입력 2013-11-18 14:46 수정 2013-11-18 15:23
MBC ‘오로라공주’ 제작진이 이례적으로 극중 사임당(서우림)의 하차를 알렸다.
18일 오로라공주 측은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안녕하세요. 오로라공주 제작진에서 알려드립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126회 방송분에서 극중 로라 어머니 사임당(연기자 서우림)이 숨을 거두게 됩니다.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됐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라며 배우 서우림의 하차 배경을 전했다.
그동안 ‘오로라공주’는 극의 흐름과 상관없는 갑작스런 배우들의 하차로 시청자의 비판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 하기 전 서우림의 하차 배경을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논란을 사전 진화한 것으로 추측된다.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제작진 정말 친절한 것 같다”,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배우 서우림 두 번 죽이나”,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배우 서우림도 알았나”, “오로라공주 하차 공지, 드라마 종영 때도 공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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