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4, 출시 첫 날 100만대 팔려…X박스 능가하나?

동아경제

입력 2013-11-18 11:03 수정 2013-11-18 11:0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소니의 신형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가 출시 첫날 100만대 이상 판매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PS4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소니는 북미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차례로 PS4를 출시할 예정이고 연말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300만대 안팎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앤드루 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PS4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최초 출시한 북미 지역의 판매가 예상보다 순조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29일 출시가 예정된 유럽과 남미에서도 좋은 반응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HS’는 소니가 향후 5년간 PS4를 4900만대 판매해 경쟁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 원’의 같은 기간 판매 예상량(3800만대)을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