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영단어 1위 “오류 404-301 숫자 속 의미가?”
동아경제
입력 2013-11-13 09:56 수정 2013-11-13 10:06
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올해의 영단어 1위
올해의 영단어 1위에 ‘404’가 뽑혔다 발표됐다.
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GLM)의 연구결과에 따라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영단어 1위는 인터넷 오류 메시지인 404라고 발표했다.
올해의 영단어 1위인 ‘404’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검색 시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HTTP 오류메시지와 함께 표시되는 코드번호이다.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언어 조사기관 글로벌 랭귀지 모니터는 영어권 인구 18억 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미디어에서 단어의 등장 빈도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나온 결과를 분석해 올해의 영단어 1위를 선정했다.
올해의 영단어 1위인 ‘404’ 오류는 무엇일까?
404 오류는 페이지가 이동되거나 삭제되었을 때 자주 반환된다. 전자의 경우 URL을 다시 기록하거나 대부분의 서버 구성 파일에서 구성할 수 있는 301 "영구적으로 이동하였음" 오류 응답을 반환한다. 후자의 경우 410 "사라짐" 메시지가 반환된다. 이 두 가지 옵션들이 특별한 서버 구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웹사이트들은 이들을 이용하지 않는다.
404 오류들은 주어진 URL이 존재하지 않는 서버 이름을 가리킬 때 나타나는 DNS 오류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404 오류는 서버 자체가 존재하지만 서버가 응답한 페이지를 찾지 못했음을 나타낸다.
올해의 영단어 2위는 ‘실패(fall)’로 인터넷 오류와 관련된 단어가 1, 2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3위에는 트위터에서 ‘#’을 붙여 주제를 표시하는 해시태그가 차지했으며, 4위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공식 계정(@Pontifex)이 차지했다.
또한,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 스캔들과 미국 정치권의 예산논란 관련 단어도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의 영단어 1위 소식에 누리꾼들은 “올해의 영단어 1위가 404? 웃기네”, “올해의 영단어 1위 404가 영어야?”, “올해의 영단어 1위, 특이한 게 나왔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