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후속 ‘카브레라’ 독일서 포착
동아경제
입력 2013-09-27 14:36 수정 2013-09-27 15:26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25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험주행 중인 람보르기니 카브레라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카브레라는 가야르도의 전체적인 바디 라인을 바탕으로 세스토 엘레멘토와 아벤타도르 디자인을 적절히 조합한 모습을 띤다. 또한 가야르도에 비해 전고는 낮아지고 전장과 전폭은 늘어났다.
카브레라의 전면부는 헤드라이트 아래에 달린 커다란 콧구멍 모양의 공기흡입구를 갖춰 가야르도만의 공격적이고 강렬한 모습을 유지했다. 뒷바퀴 위에 달린 두개의 공기흡입구 받침대는 세스토 엘레멘토의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카브레라는 2015년형 아우디 R8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주로 경량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제작돼 무게가 1500kg이하다.
매체는 신차에 기존 가야르도의 V10 5.2리터 엔진의 마력을 높여 탑재해 최대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54kg·m의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신차에 실린더 비활성화 기술을 적용해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고 연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페라리 458 이탈리아 가격과 비슷한 17만 파운드(한화 2억 9300만 원)선이 될 것으로 매체는 예상했다.
카브레라는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