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크 매거진 선정 ‘최고의 수퍼 바이크’
동아경제
입력 2013-08-01 11:09 수정 2013-08-01 11:20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HP4, R1200GS, K1600GT, K1600GTL . 사진출처=오토에볼루션
미국 바이크 전문 매체 사이클 월드 매거진이 ‘2013 최고의 바이크 10종(Ten Best Bikes of 2013)’을 선정한 결과 BMW모토라드의 제품들이 절반 가까이 순위권에 오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30일(현지시간) 사이클 월드 매거진이 뽑은 ‘2013 최고의 바이크 10종’ 중 BMW모토라드의 4종을 소개했다.
이번 경쟁에서 선정된 BMW모토라드 4종은 HP4, R1200GS, K1600GT, K1600GTL 등이다.
‘베스트 슈퍼바이크(Best Superbike)’로 선정된 BMW HP4는 수냉식 직렬 4기통 1.0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4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무게가 가벼워 바이크 시장에서 고성능 스포츠 바이크로서 엄청난 찬사를 받고 있다.
‘베스트 어드벤처 바이크(Best Adventure Bike)’로 선정된 R1200GS는 소음과 배기가스를 줄인 수냉식 바이크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1200GS는 2004년 처음 출시 후 전 세계적으로 약 17만대가 판매됐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K1600GT와 K1600GTL은 각각 ‘베스트 스포츠 투어링(Best Sport Touring)’과 ‘베스트 투어링(Best Touring)’부문에 선정됐다. 이 두 바이크에 적용된 K1600 플랫폼은 무게가 가볍고 6기통 1649cc엔진을 탑재해 160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최신 오디오 장치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항이 대거 탑재돼 있다.
미국 BMW모토라드 부사장 한스 블레스(Hans Blesse)는 “사이클 월드 매거진에서 선정하는 최고 바이크 부문에 오른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성과인데 1년에 4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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