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만 원짜리 주택, 화장실 2개에 마당까지…어디야?
동아경제
입력 2013-07-22 14:16 수정 2013-07-22 14:1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150만 원짜리 주택이 화제다.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150만 원짜리 집이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게시물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가장 저렴한 집(사진 맨 위)의 가격이 1250달러로 한화로 따지면 150만원에 불과하다. 화장실이 두 개이고 마당이 있는 이 집은 스마트폰 2대, 그리고 고사양 PC 한 대 가격 밖에는 안 된다.
이 집이 위치한 곳은 최근 파산 신청을 한 미국 디트로이트이다. 파산 신청 이후로 디트로이트에는 아주 낮은 가격에 내 놓은 집들이 많이 있다고 한다.
현지 부동산 사이트에 소개된 자료를 보면 사진 두 번째의 예쁜 집의 매매가격은 8000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약 9백만 원 수준이다. 세 번째 집은 조용한 교외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고가이지만 가격은 2000만 원은 정도.
가장 맨 아래 사진속의 집은 침실만 9개인 저택 수준인데 가격이 6000만 원 정도이다.
‘150만 원짜리 주택’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원룸 전세 가격이면 침실9개 저택 살수있네”, “영주권만 준다면 당장 가서 살고싶네요“, “디트로이트 유령도시 같던데 막상 살면 엄청 무서울 듯”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