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디트로이트시, 굉장한 자동차 유물 60대 어쩌나?
동아경제
입력 2013-07-19 14:06 수정 2013-07-19 14:27
사진출처= USA투데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디트로이트시가 보유한 자동차 유물들이 도시 파산 신청과 함께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디트로이트시가 미국 지방자치단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시의 역사적인 전시품들도 함께 채권자들에게 넘어갈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디트로이트시가 소장하고 있는 25만점의 유물에는 디트로이트 시민들 혹은 회사로부터 기부 받은 차 60대도 포함됐다. 차량은 링컨 설립자 헨리 리랜드가 기부한 프로토타입의 1905년 형 캐딜락 오시올라, 1934년 공기역학적 개념이 최초로 도입됐던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 1924년 허프 모터사로부터 받은 허프모바일 로드스터, 1984년 크라이슬러에서 최초로 내놓은 닷지 미니밴 등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마케팅 판매 디렉터 세들러는 “유물 중 몇 점은 우드워드 에비뉴에 있는 시의 플래그십 박물관에 전시돼있고 또 다른 몇 점은 다른 박물관에 대출 중이거나 저장고에 보관돼 있다”며 “역사를 간직한 자동차 유물들을 지켜줄 많은 투자자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